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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기자단-조상제] 노인의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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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버기자단 작성일2020-09-28 17:27 조회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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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외로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세월 따라 늙어간다. 젊었을 때는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을 정도로 잘 나가던 사람도 나이를 먹고 늙어지면 노인이 될 수밖에 없고 노인이 되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몸도 쇠약해져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것이 노인이 겪는 어려움 즉 4(). 


그 첫째가 건강-병고(病苦). 생로병사라는 말이 있듯이 누구나 늙으면 몸이 쇠약해지고 병을 얻게 되니 병과 싸우는 괴로움이다. 둘째는 경제-빈고(貧苦). 노후자금이 마련되어 있다든가 연금이라도 수령한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빈곤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셋째는 역할상실-무위고(無爲苦). 사회적 역할상실로 인해 오라는 데도 없고 갈 곳도 없으니 이 또한 괴로운 일이다 


넷째는 소외-고독고(孤獨苦). 외로움에 빠지는 것은 단순히 심리적인 괴로움을 주는 것을 넘어 신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외로움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논문에서 외로움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들은 적게 느끼는 사람보다 일찍 사망할 확률이 15% 더 높다고 한다. 외로움은 정신건강과 삶을 질을 약화시키고, 혈압이 높아져 심장병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수면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가 아는 어느 독거노인은 만날 때 마다 외롭다는 말을 자주한다. 말할 상대도 없으니 얼마나 외로울까 싶다. 이럴 때 친구한테 전화를 해 보라고 말한다. 전화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전화해서 친구를 만나고 식사라도 하면 좋지 않을까. 아니면 지하철을 타고 나가서 전시회 박물관을 찾아가면 외로움은 멀리 도망갈 것 같다. 


더 좋은 것은 뭐시든지 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움츠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취미활동을 해야 한다.재미나는 소설책을 읽는다거나, 또는 노래를 부르거나 붓글씨를 쓰는 것도 한 방편이다. 또 자원봉사의 길을 찾아보거나 원예와 텃밭활동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외로움은 스스로 해결해야지 남이 해 줄 수 없다. 집에서 낮잠을 자거나 TV 앞에 앉아 있지 말고 우선 밖으로 나가서 공원이라도 걸어보자. 외로움도 달아나고 기분 전환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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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기자단 조상제 기자     3731492114_1537441016.56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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