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야기 /이순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들국화 작성일2020-12-04 23:54 조회12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꿈 이야기/이순엽
구십 마지막 12월의 밤
이런 저런 생각 많아
뒤적 뒤적 잠 설치는 밤
잠간 선잠에서 꿈을 꾸었네
새가 되어 이곳 저곳 더듬다가
고향집 대청 마루에 앉았네
불켜진 문 구멍을 드려다보니
우리 엄마가 재봉틀을 돌리시네
우리들 설빔 새옷 만드시는
달달달 밤 새우시는 그리운 엄마 모습
엄마!
반가워 너무도 보고싶던 엄마
소리 치다 그만 아쉽게 잠이 깼네
내 눈가는 촉촉히 젖어 있었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